[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12일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영예의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국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규제개혁과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민선8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 미래 100년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남해안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축, 문화관광 융성시대, 도민행복시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규제개혁과 혁신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사냥단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인 공로로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일자리 2만 7천개를 창출하면서 7년 연속 ‘일자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민선8기 100일 동안 43개 기업과 5조 4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비후보지 선정,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전남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 여객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등 전국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국가정책으로 확산토록 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의 올레핀(불포화탄화수소) 생산시설 등 세계 최고의 기업과 산단이 있어 여러 가지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경제가 수도권에 집중해 비수도권에서 지방소멸 우려가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고, 정부와 지방이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지난 2001년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는 기치 아래 전국 50개 언론사의 전현직 중견 언론인의 연합체로 창설됐다. 언론의 고유한 사명과 기능으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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