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패션의류학과 조경희 교수가 지난 10월 21일~2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22 국제KOSCO전(2022 International KOSCO Exhibition)에서 ’Grain(사진)‘ 작품을 출품하여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KOSCO전은 한국복식학회 주최로 일본, 중국 등 주로 아시아 국가들이 주축이 되어 10여 국가에서 70여 명의 패션디자이너와 패션 관련학과 교수들이 참가했고, 추계 한국복식학회 국제학술대회 기간 동안 동시에 개최됐다.
조경희 교수의 작품 ’Grain‘은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진 용암 결 위로 용암 액이 다시 흘러내리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하와이 big island를 방문했을 때 화산섬들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컴퓨터그래픽 효과를 이용하여 결의 패턴을 조형화 하였고 디지털프린트 작업을 했다. 패턴 스케일 조정을 통해 패션의류, 텍스타일, 액세서리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 수상 작품은 넥타이 디자인에 응용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국제 KOSCO전은 최근 토털패션(total fashion) 트렌드에 맞게 패션의류 뿐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패션스타일링 전체를 반영하여 심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 이런 면에서 조경희 교수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희 교수는 이전에도 미국 국제의류학회 ITAA(International Textile & Apparel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국제패션디자인 대회에서 6차례 수상했으며, 2016년 동대회에서도 최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경희 교수는 패션디자인 교수로서 뿐 아니라 디자이너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뉴욕 Spandex House의 디지털디자인에도 참여하면서 디지털기법을 가미한 Fashion Art와 액세서리 작품들을 계속 발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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