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이 3년 연속 전라남도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순군은 지난 11일 장흥군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정책 추진으로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농식품산업 육성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군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청년농업인 육성, 조사료 재배·환경친화형 축산농장 확대 지정,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추진, 국비 확보 등 신규 시책 발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정분야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지원으로 방문객 유치를 통한 뚜렷한 매출 성장을 이루는 등 농촌관광 활성화 도모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식량원예분야에서는 은퇴자·청년농 시설 하우스 지원 등을 통해 시설원예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지역특화작목 및 농산물전문 수출단지 발굴 육성, 스마트팜 ICT 융복합 사업 등 국비를 확보하여 신규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축산분야에서도 조사료 전문생산단지를 집중 육성해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등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경감해 소득 향상에 일조한 부분과 친환경 축산농장 육성으로 쾌적한 농장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분야에서는 타시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확대하고 화순군 브랜드 쌀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과 농약 안전사용(PLS)를 위한 농가 교육 및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축방역분야에서는 구제역, 돼지열병 백신 접종 및 약품 구입 지원, 최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춘 거점소독시설을 새로이 구축 해 운영하는 등 차단 방역 추진에 힘썼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설하우스 지붕 열차단제 도포, 한우브랜드 육성, 축사시설 현대화, 젖소 인공수정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발굴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가점을 받은 것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소득이 높은 부유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개발과 수출단지 조성, 화순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매출 증대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화순군의 농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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