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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장성이 제일 좋구나” 향우 방문 잇따라 - 북상면, 삼서면 향우 ‘고향 앞으로’… 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 기사등록 2022-11-14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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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북상면, 삼서면 재경향우산악회 회원 120여 명이 일요일인 지난 6일 고향 장성을 방문했다.

 

먼저, 북상면 향우들은 오전 11시 무렵 북하면 남창계곡에서 집결해 전남대수련원까지 이어지는 남창골 트래킹 코스를 걸었다. 수몰문화관을 찾아 고향땅의 기록들을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군 북상면은 1970년대 장성댐 건립으로 인해 수몰됐다. 지금의 장성호 일원이 북상면이 있던 곳이다.

  

삼서면 향우들은 장성호 주차장에서 모였다. 수변길을 따라서 장성호의 수려한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트래킹한 뒤 점심식사 이후에는 가을꽃 물든 황룡강을 걸었다. 저녁식사는 고향 삼서면으로 돌아와 지역 식당에서 함께 했다.

 

북상면, 삼서면 향우들을 연이어 만난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장성군은 기부액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공제된 세액과 답례품의 가치를 감안하면 10만 원 기부에 13만 원 혜택을 입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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