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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겨울철 뇌졸중 주의보!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자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추종민
  • 기사등록 2022-11-09 17: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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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왔다.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그 중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문제가 생긴 부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대표적으로 편측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 운동실조, 시력장애, 의식장애, 어지럼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누군가 이러한 증상을 보일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며, 환자가 구토증상을 보일 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문제는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경우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3시간이다. 최대한 빨리 가깝고 치료 가능한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아야만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질환 뇌졸중!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하여야 하며 금연, 금주, 체중관리와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하고,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다. 예방법과 대응요령에 대한 당신의 관심만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하고 실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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