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11월 3일(목)부터 11월 4일(금)까지 보성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꿈머니 영어마켓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꿈머니 영어마켓은 보성지역 학생들의 영어학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성외국어체험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원어민보조교사 12명 전원이 힘을 모아 운영 하였다.
이번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원어민컨설턴트를 초청하여 영어 수업 역량강화, 학생 생활지도, 학교생활 등 영어 원어민보조교사들의 학교 영어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또한 주 1회 모임을 가져 함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재를 제작하고, 사전 모의 수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꿈머니 영어마켓 행사는 2022 보(寶)며들다 페스타와 연계하여 다양한 캠페인, 이론 교육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환경캠페인, 금연캠페인, 심폐소생술 부스 등에서 학습을 완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머니 티켓을 배부하고, 티켓을 소지한 학생들이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찾아가 학생들이 직접 대화 주제를 선택하고, 주제에 대한 심화 영어 말하기 실습을 한 후 직접 영어로 물건을 구매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꿈머니 영어마켓에 참가한 벌교초등학교 나00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원어민 선생님이 계신 줄 몰랐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심폐 소생술도 배우고, 영어도 말하고, 좋은 학용품도 구매할 수 있어서 1석 3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프로그램 운영에 참가한 M00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 사태로 함께 모여본 적이 없었는데, 우리를 함께 모여서 수업 기술을 익히게 해주고, 또 영어 수업을 위해 함께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성 지역 학생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가 되겠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영어 학력에 대한 많은 고민 끝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영어 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영어 수업 프로그램과 교원 및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영어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