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4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초‧중등 학생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꿈을 띄우는 고흥 학생 드론비행 체험전’을 개최했다.
드론비행 체험전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날 행사는 ‘드론레이싱’, ‘코딩드론’, ‘드론 농구’, ‘드론으로 풍선터트리기’,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 이 드론비행 체험전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전개 돼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드론을 이용한 비행 조정경험이 쌓이면서 비행능력 뿐 아니라 관련된 진로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
식전 행사로 산업용 드론 운용 시연이 진행됐는데, 이를 통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의 드론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고흥풍양중 2학년 학생은“드론이 엄청 민감한 도구라서 조종이 쉽지 않지만, 연습을 통해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졌을 때의 쾌감이 너무 좋다.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흥에 소재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교육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