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서구, 1회용품 제로화에 발벗고 나서 - 김이강 청장 “공직자들부터 1회용품 사용 자제에 솔선수범” 주문 -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종이컵 안쓰기, 자기만의 노하우 공유하기 이벤트도
  • 기사등록 2022-11-08 14:33:1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김이강)이 주관하는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종이컵 등 1회용품이 사라진다. 공직자들은 사무실에서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정부가 11일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며 “구청에서부터 1회용품 안쓰기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우리 서구에서는 1회용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부터 1회용품 사용 자제에 솔선수범해달라”며 “작은 실천이 습관이 되고 문화가 되면 세상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구청은 ‘1회용품 제로 서구 만들기’ 참여 확대를 위해 특별 이벤트도 추진한다.

 

서구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1월30일까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청내에 개인용 컵 자동세척기와 공용 컵 살균기 설치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유도하는 한편, 구청 인근 카페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지원 및 세척․배송을 지원하는 다회용(컵) 재사용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 사용 제한 품목을 확대하고,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응원용품이 무상제공 금지에서 사용금지 항목으로 변경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4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78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