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가상 화재진압 훈련(사진/고흥군 제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진행된다.
화생방훈련(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오는 14일에는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서ㆍ기관별 대응 역할을 점검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15일에는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가상해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수습·복구 등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부상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
또한, 16일에는 화재 취약계층(어린이) 시설의 초기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서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17일에는 고흥군 청사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실전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와 생활 주변의 사고 위험요인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훈련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통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