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함평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고혈압, 당뇨 의심 또는 진단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교실’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수행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이에 따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지표 또한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만성질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함평읍(구기산경로당), 신광면(계월경로당), 나산면(백양경로당), 해보면(하모경로당) 등 총 4개소를 순회하며 매주 1회씩 4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만성질한 예방을 위한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및 영양교육 ▲운동 ▲웃음‧원예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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