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은 10월 31일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고령 농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리고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 해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이동차량을 배차해 운영하는 세심함과 농사일로 여름내 그을린 피부탓에 행사참여를꺼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메이크업과 이미용 서비스 제공은 물론 양복과 한복을 제공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송영철 조합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풍양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복버스 운영 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 전달, 청년조합원 출산장려금 지원, 고향생각주부모임과 연계한 밑반찬 나눔행사와 취약농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조합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등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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