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23일 사이 12개 읍면을 찾아 지역농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종류별 사고 발생률은 경운기(41.7%), 트랙터(19.1%), 관리기(6.7%), 예초기(6.0%) 등의 순으로 주로 논․밭에서 작업이나 이동 중 발생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각 읍면에서 농기계 이용률이 높은 마을을 대표로 선정해 농기계 사고예방 이론교육과 소형농기계 자가 정비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소형농기계 부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농민상담소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첫 교육은 11월 1일 미력면 반룡리 가평마을에서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농민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철, 농업기계 작업․주행에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작업 후 야외에 농기계를 방치할 경우 고장원인이 되니 내구연한이 단축되지 않도록 보관에서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 귀촌인 등 신규농업인의 농업기계 숙련을 위해 내년에는 실습장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소형굴삭기와 트랙터, 관리기 등 임대농기계 사용 전 조작 방법과 농작업 후 정비과 관리에 대해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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