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체육학과(학과장 김선희)는 무안군(군수 김산),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상일)의 지원과 국민체력100 무안체력인증센터의 협조하에 ‘건강도시 기반 환경조성을 위한 운동지원사업’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노인건강 증진, 노인 의료비 절감, 노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 밀착형 노인체육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목적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다.
무안군이 지원하는 공공체육관에서 노인운동 전문교육을 받은 체육학과 학생들이 노인운동프로그램(근력운동, 노인체조, 치매예방운동, 노르딕 워킹 등)을 지도하고, 국민체력100 무안인증센터는 운동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과학적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실시하여 개인별 운동처방 결과를 지역의료기관과 공유하여 노인건강 관리를 돕는다.
이러한 민·관·학이 연계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목포대 체육학과는 지역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노인건강운동 관리시스템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운동프로그램은 무안군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 수, 금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씩 ▲목포대 플라자60 강당(청계면), ▲남악 다목적 주민 체육관(삼향읍), ▲일로 다목적 체육관(일로읍)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이 종료되는 12월 중에는 세 지역의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안군수와 목포대 총장이 함께하는 노인건강 운동 성과발표회도 계획되어 있다.
해당 사업의 책임자 체육학과 박희석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건강과 운동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노인운동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길 기대한다. 또한, 체육학과 학생들 대상으로 노인체육 전문인력 양성함으로써 추후 국가사업으로 확대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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