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근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고급 농산물의 잠재적 구매층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시책을 마련했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확대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 첫째는 수출 중점 품목과 수출목표 설정이다. 해외에서 경쟁력이 높아 수출 확대의 여지가 크고, 관계자가 일체가 된 수출 촉진 활동이 효과적인 28품목을 수출 중점 품목으로 선정하고, 각 품목의 수출 목표를 설정했다. 그리고 수출 목표와 그 실행을 위한 과제와 대책을 명확화하는 산지·사업자에게는 적절한 지원을 실시한다이다.
둘째는 수출 중점 품목에 관련된 타깃 국가·지역, 수출 목표, 수단의 명확화이다. 수출 중점 품목마다 해외의 시장 동향이나 수출 환경 등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목표로 하는 주요 타깃 국가·지역별 수출 목표를 설정하고, 현지에서의 판매를 늘리기 위한 과제와 그 극복을 위한 노력을 명확히 했다.
셋째는 품목 단체의 조직화 및 그 대처의 강화이다. 수출 중점 품목에 대해서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관계 사업자를 구성원으로 하고, 해당 품목에 대해 모두 일본에 의한 수출 촉진 활동을 실시하는 체제를 갖춘 단체를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단체(이른바 품목 단체)로서 신속하게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품목에 대해 전국에서 1개의 단체만을 상정한다.
넷째는 수출처 국가·지역에서의 전문적·계속 적인 지원 체제 강화이다. 일본의 재외공관,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해외사무소, JFOODO(일본식품해외프로모션센터) 해외주재원을 주요 구성원으로 하는 수출지원 플랫폼에서는 현지에서 식품산업 등에 정통한 인재를 로컬 스태프로 신속하게 고용·확보하고 수출처 국가·지역 수출사업자를 포괄적·전문적·계속적으로 지원한다.
다섯째는 JETRO·JFOODO와 인정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의 제휴이다. JETRO는 2021년 10월에 설립한 운영심의회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분과회에서 인정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과의 의견교환을 계속하여 연계한다. 인정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이 필요로 하는 타겟 국가·지역의 소비자 요구, 상관행, 규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정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으로부터의 위탁에 의해 추가되는 부문에 대해 상세 조사를 실시한다.
JFOODO는 타깃 국가·지역에서 해외 현지 체제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해외 시장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본의 농림수산물·식품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입·소비로 이어지는 역할을 한다. 인증 농림수산물 · 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의 마케팅 전략의 책정 · 실시를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인정 농림수산물 · 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과 제휴 한 일본에서의 프로모션을 여러 해에 걸쳐 또는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
여섯째는 일본식·식문화의 정보 발신이다. 외무성, 농림수산성, 국토교통성 등의 관계 부처는, 인정 농림 수산물·식품 수출 촉진 단체 등의 활동과 연계해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일본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 먹는 방법, 지역 문화와의 연결의 발신 등을 추진해, 인바운드의 촉진과 제휴한 방일 외국인에게 일본의 음식과 식문화 이해·보급을 도모함으로써 일본의 농림수산물·식품 시장을 확대하는 대처를 지원한다.
일본의 이러한 농산물의 수출 확대 전략은 수출 대상국에‘수출 지원플랫폼’구축 등 빠르게 실천에 옮기면서 실적을 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쌀값 폭락 등의 대책은 물론 케이컬쳐(K Culture) 붐,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늘어나는 농산물의 고급 구매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수출전략과 실천이 요구된다.
출처
https://www.kantei.go.jp/jp/singi/nousui/pdf/20220621plan_besshi10.pdf(農林水産物・食品の輸出拡大実行戦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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