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법무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마상칠)는 10월24일 지리산 피아골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을 위한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순천준법지원센터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2명과 그 부모가 함께 참여했고, 가을 단풍을 보며 관계회복을 위한 소통의 기회 제공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내용은 다도 체험, 피아골 산책, 호흡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남, 16세)은 “엄마의 손을 잡고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며 “앞으로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상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간에 소통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비행청소년 심성순화와 재범방지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