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순전남대병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도입 - 선종근 정형외과 교수 “무릎 최적화 수술”
  • 기사등록 2022-10-24 13:09:5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정교한 환자 맞춤형 슬관절 수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최근 관절센터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때 환자의 무릎을 3D CT로 변환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숙련된 전문의의 집도 아래 로봇 팔을 통한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계획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마코 로봇’의 도입으로 무릎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는 슬관절 전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일부분만 바꾸는 부분치환술 시행이 모두 가능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의 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마코 로봇’은 최초로 슬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이는 세계 36개국에서 80만여 건의 임상 사례와 3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과와 장점이 입증됐다.

 

선종근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는 서울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전문·특성화된 양질의 진료를 실현하고 있다”며 “마코 로봇 도입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수술 계획 및 정확도 높은 수술 시행이 가능해 환자의 회복 속도를 향상시키고 만족도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 교수는 또 “마코 로봇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공관절 수술의 미래가 될 로봇 수술에 대한 숙련된 전문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전국 유일의 암 전문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암 병원’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는 우수한 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연구, 교육의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와 의료진들의 연수도 이어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68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