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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밤나무 재배지 10년간 1만ha 감축 추진 - 사업비 매년 70억 투입 1천ha 감축하여 대체작목 조성
  • 기사등록 2010-03-10 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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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밤나무의 노령화 및 급경사지 등 생산성이 떨어지는 밤나무 재배지에 향후 10년간 매년 사업비 70억을 투입하여 1천ha의 재배면적을 감축하고 대체 산림작목을 조성한다.

그 동안 밤의 수입은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함에 따라 밤 가격이 하락되고 국내 소비가 정체되어 밤 가격 안정을 위해 재배 면적의 축소 조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농·산촌 지역주민의 대표적인 소득품목인 밤은 현재 충남과 전남, 경남지역 등 중심으로 전국 59천ha의 밤나무가 재배되고 있으며, 금년부터 생산성이 낮은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감축하게 된다. 또한 감축정책 외에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앞으로 40천ha의 재배 면적을 집중관리ㆍ지원하여 생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매년 감축되는 1천ha의 면적에는 고사리, 더덕, 참나물 등의 산림작물을 재배하게 되어 농·산촌 지역의 주요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생산성이 낮은 밤나무를 수익성이 좋은 대체작목으로 조성하게 되면 밤의 생산 조절 효과로 밤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산림작물을 재배하게 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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