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화순군수 구복규)이 2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화순사무소장, 통합마케팅조직, 농협 관계자와 원예농산물 생산조직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화순군은 지난 7월 원예산업발전계획(2023년~2027년) 수립 설명회를 시작으로 화순군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7월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시군 단위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계획을 넘어 지역의 전략 작목 육성, 마케팅 통합, 수급관리 등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8월 원예산업발전 실무협의회 관계자 회의에서는 화순군 원예농산물 현황을 파악하고 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원예산업발전 협의회에서는 화순군 전략·육성 품목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화순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원예산업발전협의회는 지자체와 원예산업 주체들이 협력·협의 체계를 구축하여 정책의 기획·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정기관의 일방이 아닌 이해당사자와 계획 수립·평가·환류 과정을 함께함으로써 지역의 연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원예산업발전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반영하여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되고 화순군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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