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20일 관내 초·중·고 10개교의 등굣길에서 고흥학부모연합회, 고흥녹색어머니회, 고흥경찰서,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녹동초등학교 앞 캠페인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학생 등하굣길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7월 개정된 도로교통법(보행자 보호의무)시행에 따라 ‘모든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의무’와 ‘보행자의 황단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의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고흥학부모연합회와 함께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를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보행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와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등 학생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조했다

풍양초등학교 앞 캠페인 광경

또한 이번 캠페인에 보건급식팀이 함께 참여해 평생 금연 습관을 형성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등굣길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은 고흥학부모단체,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각급학교 교문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정기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