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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청소년 정신건강 이해’ 자문의 초청 연수 -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연수 및 수퍼비전 실시
  • 기사등록 2022-10-20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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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9일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를 초청한 연수와 수퍼비전을 진행했다. 

정병렬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자문의 초청 연수와 수퍼비전은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와 Wee센터 및 Wee클래스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학생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 19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불안감으로 학생들의 자해ㆍ자살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라는 주제로 불안, ADHD, 만성진행성 질환(조현병), 중독, 약물 부작용 등 학교 부적응과  위기학생들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수퍼비전에서는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상담자의 자각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담 진행 중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초청강사인 김건종 원장의 강의

전문의로 초청된 담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건종 원장은 “ 사람의 마음은 생각과 감정의 변화가 필요한데 정신과적 약은 몸에 개입해서 마음을 바꾸는 것이며 몸과 약이 만나서 미묘한 변화를 일으킨다고 하였다. 또한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도파민의 농도를 올려 뇌를 활성화시킴으로서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통제 능력이 높아져서 학생이 조용해 지는 것인데 이를 자칫 부작용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청소년의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뤄주시고 맞춤형 수퍼비전을 통해 자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현장에서 Wee클래스를 운영하면서 당면하는 어려운 문제들을 토로할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서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꾸준한 연수로 전문성을 키워 학생상담의 질을 높여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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