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 겨울 이상한파 속에서도 정부청사의 에너지사용은 최근 2개년(‘08?’09) 같은기간(1,2월) 평균 에너지사용량 보다 9.3%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같이 에너지소비가 줄어든 것은 연초부터 “에너지절약”을 올해의 핵심정책과제로 선정될 만큼 강도 높은 에너지절감 실천계획을 충실히 지킨 결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에너지절감 실천계획에 따르면 연초부터 사무실 난방기준온도 강화(18℃)를 시작으로 중식 및 야간 근무시 시간차 소등(야간 19시부터 매시간 소등), 업무에 지장이 없는 장소의 전등 빼기 (1. 4이후 8,721개)와 일반사무실 이외에도 전산실, 통신실, 회의실 등 특수시설에 대해 실환경에 맞게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사용설비를 높은 효율을 가진제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입주부처 공무원, 후생업소 운영자들에게도 에너지절감실천 컨설 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중심의 절감활동을 극대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들 개개인의 에너지절감실천 참여도와 집중도를 한층 높여 얻어진 결과로도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