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석해 “남도음식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맛의 고장 남도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중심지이며 남도음식 그 자체는 우리들의 자랑스런 최고 브랜드”이라며 “예로부터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향토 음식의 감칠맛이 일품이며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선도해 왔다”고 말했다.
서동욱 의장은 이어, “음식에 대한 우리 남도민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고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남도음식의 전통을 보존하고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라남도의회는 남도음식이 느림과 삭힘이 필요하듯이, 대대손손 깊은 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간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전통 밥상이 K푸드의 중심에 서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200만 도민들과 함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