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적 포기 병역 면제 5년간 2만 5천명, 병역 기피 악용 우려 - 2022년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 기사등록 2022-10-07 09:54:4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병역의무 대상자 국적상실 및 국적이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만 4,986명이 국적 포기로 병적 제적됐다.

 

국적 포기로 인한 병적 제적은 ‘국적 상실’과 ‘국적 이탈’로 나뉜다. 국적 상실은 대한민국 국적자가 귀화 등으로 자진해서 외국 국적을 취득하거나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국적 이탈은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적 이탈신고를 한 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전체 국적 포기자 중 현역, 보충역 복무 대상인 제1국민역에 편입된 뒤 외국 국적을 선택한 국정 상실자는 18,614명으로 전체의 74.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적 이탈자는 6,372명으로 25.5%였다.

 

국적 포기 후 가장 많이 취득한 국적은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순이었다. 미국 국적 취득자는 15,110명으로 전체의 60.5%에 달했다. 뒤이어 일본이 4,002명으로 16%, 캐나다 2,892명 11.6%, 호주 1,152명, 4.61%순이었다. 뉴질랜드, 독일 등 기타 국적은 1,830명으로 7.3%를 기록했다.

 

송갑석 의원은 “줄어드는 병역 자원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당할 상황인데, 국적 포기로 인한 병역 손실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병무청은 이중 국적자의 병역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국적 포기가 의무는 피하고 권리만 챙기는 병역 기피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첨부자료]

□ 최근 5년간(2017~2022.05) 국적 포기 병역 면제 현황

□ 최근 5년간(2017~2022.05) 국적 포기자 외국 국적 취득 국적 현황 

 

[1] 최근 5년간(2017~2022.05) 국적 포기 병역 면제 현황

(단위 : 명)

구 분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5월

합계

4,396

6,194

3,995

4,729

4,158

1,514

24,986

국적상실

3,696

4,160

3,447

3,677

2,445

1,189

18,614

국적이탈

700

2,034

548

1,052

1,713

325

6,372


[2] 최근 5년간(2017~2022.05) 국적 포기자 외국 국적 취득 현황

(단위 : 명)

연도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5월

합계

미국

2,834

3,814

2,728

2,387

2,404

943

15,110

일본

410

991

181

1,411

876

133

4,002

캐나다

613

659

498

463

407

252

2,892

호주

242

276

222

191

166

55

1,152

뉴질랜드

120

180

145

92

91

41

669

독일

38

75

69

49

54

19

304

프랑스

13

17

11

11

22

10

84

기타

126

182

141

125

138

61

773

합계

4,396

6,194

3,995

4,729

4,158

1,514

24,986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59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