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4일, 올해 연말에 운전면허 적성검사 대상자 증가에 대비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 「시나브로 청렴(淸廉)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정한 면허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전남시험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 중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기간이 만료되는 사람은 약 318만 명이다.
하지만 9월 16일 기준 적성검사․갱신을 완료한 인원은 31%에 불과한 99만 명으로 나머지 219만 명의 인원이 겨울 방학기간이나 연말에 한꺼번에 몰리면 운전면허시험장의 혼잡으로 민원인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남시험장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성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온라인이나 가까운 경찰서 방문을 통해서도 적성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원인 폭증 시 모든 인원과 장비를 가동하고 부정청탁 방지, 대기시간 질서유지 등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창용 시험단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가 나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확산될 수 있도록 시나브로 청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