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네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서 오는 9일까지 10일간‘2022년 가을산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난대림의 가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는 관람 동선에 국화 화분, 동백 사진, 생태공예품, 대나무공예품 등을 전시해 국화향기 가득한 완도수목원의 가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8일과 9일은 숲속음악회와 난대림나누기, 파충류체험랜드,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음악회는 이틀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나눠 진행된다. 팝플루티스트 나리, 더블루이어즈의 버스킹, 지역 출신 사계절(통기타),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 수목원의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야외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관람객과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공연이 끝난 후 선착순으로 난대림 대표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나무 800그루를 나눠주는 뜻깊은 행사도 곁들여진다.
이밖에 파충류체험랜드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파충류와 함께하는 오감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 목공예‧생태공예처험, 사진인화 서비스, 전통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행사에선 완도군의 가을섬 여행 행사(플레이 아일랜드 완도)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오찬진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 많이 방문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일상을 벗어난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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