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0월 1일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여행, 힐링이 되다’를 주제로 한 ‘2022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치유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관광객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개막 축하 퍼포먼스와 전문가 웰니스 토크쇼, 웰니스 프로그램과 뮤직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웰니스 관광지, 지자체 및 업체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섬․해양․숲․남도음식 등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전남은 올해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의 첫 단계로 전남도 지역 대표 웰니스 관광지 7선을 선정했다. 개막 행사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해 광양, 강진, 영광, 장성 등 5개소가 참여해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수준 높은 정원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천만습지와 전국 44개 추천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페스타 기간 한방체험센터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은 명상․요가, 족욕 등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하고, 기관과 단체를 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 매듭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진 이한영茶문화원은 차와 힐링, 치유를 테마로 한 한옥스테이, 차 관련 역사유적지에서 즐기는 조선풍류 체험 ‘차 소풍’ 등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전통 덩어리 차인 월산떡차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은 소리명상, 차와 함께하는 치유명상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4대 종교순례를 통한 영성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기테라피체험을 통해 치유힐링 방법을 소개한다.
장성 국립장성숲체원은 2017년 문체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자연을 통한 인성 함양과 마음치유 등 숲이 주는 혜택을 모두가 누리도록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페스타를 통해 편백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한 전국 ‘추천 웰니스 관광지’ 45개소 할인행사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 강좌(16개) ▲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웰니스 페스타 공식 누리집(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타 지자체와 다른 전남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지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청정․힐링 명소 전남에서 오감만족 치유의 시간을 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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