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25일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 마복산에서 등산중 부상을 당해 구조를 요청한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등산중 발목을 접지르면서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고흥119구조대원은 통증경감과 악화방지를 위해 부목고정 처치를 실시하고, 험한 산길 2km의 거리를 업고 내려와 대기중인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구조된 서 모(50대,여)씨는 “건강하게 살고 있다 생각해 119의 도움을 받을 일이 없을 줄 알았다”며 “험한 산길을 1시간 가량을 업고 내려와 준 구조대원이 아니었으면 발목이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고흥 119구조대장은 “산악사고는 접근이 어렵고, 자칫 어두워지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등산할 때는 적당한 등산코스 등반을 권장하고, 가을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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