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9일 오후 7시부터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좌담회 ‘談場’(담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은 이번 좌담회는 ‘문화재생과 지역 상생’이라는 주제로 옛 나주극장 뒤편 나주신협본점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좌담회는 김양순 협동조합성안사람들 대표를 초청해 주민과 나주극장 문화재생의 방향과 가치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김양순 대표의 ‘문화재생과 지역상생’ 발제를, 2부에서는 좌담회에 초청된 시민 10인과 현장 참여자 간 옛 나주극장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생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유휴공간을 지역적 특성에 맞게 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재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사업에 선정돼 옛 나주극장이 가진 역사, 장소적 가치를 복원하고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주극장을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주극장 문화재생 좌담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나주극장문화재생사업단(☎061-334-212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옛 나주극장 담장 아래서 나주극장에 대한 시민의 기억을 모으고 문화재생의 방향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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