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에 거주하는 50~60대 신중년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휘될 전망이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관련 경력을 보유한 50~60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나 지원이 필요한 곳에 일자리를 창출·고용하는 사업으로 신중년의 재정적·사회적 재기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퇴직교사 지역아동 학습지도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 교육서비스 수요기관 아동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예체능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사업은 제조업 기술계 기능 매니저 사업으로 권역별로 분류된 제조업 기업들에게 신중년의 노하우와 안전 예방요령 등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 2~3월 중 대상자와 참여기관, 기업을 모집한 뒤 8~9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무안, 신중년이 희망과 재기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며“사회적 서비스 수요 충족과 기업의 성장역량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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