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조업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나의 안전을 챙겨줘’ 캠페인을 실시하며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나의 안전을 챙겨줘’ 캠페인은 1인 조업선이 미리 지정한 안전지킴이(주변 지인)에게 출입항 사실을 고지하고 미입항 시 안전지킴이가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총 1,073건 가운데 1인 조업어선 사고는 342건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하고 있다.
해경 확인 결과, 2톤 미만의 1인 조업선 선장은 가까운 연안조업 등을 이유로 구명조끼 착용 기피, 휴대폰 미지참 등의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해경은 1인 조업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인 조업어선 선장과 대행신고소를 직접 찾아가 간담회를 실시하고 실종·연락두절·미입항 등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관내 2톤 미만의 어선 중 1인 조업어선 2,046척에 대해 안전지킴이를 지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1인 조업어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어선 선장은 가까운 연안조업 시에도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휴대폰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안전지킴이에게 출입항 사실 및 조업지 등을 미리 알려주고 만일 사고에 대비해 바다내비, 해로드와 같은 구조요청 앱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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