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는 지난 17~18일, 24~25일 광양 김 시식지에서 김 음식 전문 프로그램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한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는 ‘맛있는 김음식 함께 만듭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광양김 옛 추억사진 전시,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취지와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소개, 김영웅 (사)김시식지유적보존회장의 지역 문화유산 광양김 소개 등 세계 최초 김 양식지 광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요리연구가 강사의 다양한 창작 김 음식 만들기 강의를 들으며 개성 넘치는 창작 김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난타, 장구, 한국무용 공연 등 스토리가 있는 광양김 콘서트로 이어져 먹거리와 볼거리가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3부 행사에서는 10년 이상 경력의 김음식 요리연구가 심사위원의 심사 후 광양지역 기관·단체장 표창을 수여했고,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인 광양김협동조합이 생산한 원조 광양 김부각을 증정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시민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창작 김 음식 만들기 강의를 듣고 행복한 표정으로 창작 김 음식을 만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이 가진 가치인 세계 최초 김 양식 역사를 알리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김 음식 축제에 보내준 지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광양 김 시식지를 포함한 지역문화재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접목하고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힐링 광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광양시향토청년회는 2020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후 3년째 생생문화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문화재청이 주최한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광양지역 최초로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은 10월 24일~11월 15일 진행되며,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으로 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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