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질병관리청 주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기간(9월 1 ~ 30일)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은 국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주제로 스스로의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대 혈관 수치 확인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조기발견,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시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영산포 풍물시장, 축산농협마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서 캠페인을 열고 건강관리 수첩 및 책자를 배부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홍보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생활수칙으로는 ‘금연’, ‘절주’, ‘채소·생선 섭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안받기’,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응급증상 숙지 및 발생 즉시 병원 방문’ 등이 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각이 어려워 스스로 정기적인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확인하고 조기에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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