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민선 8기 모두가 누리는 행복북구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민선8기 구청장 공약 사업 실천계획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운영한다.
주민배심원단 구성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비영리 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했으며, 만 18세 이상 북구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 최종 35명을 선정했다.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기홍 광주전남본부장의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배심원 활동 및 역할 교육, 분임 구성, 분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내달 7일과 14일 두 번의 주민배심원 회의를 더 진행해, 민선 8기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 및 실천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고 10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향후 4년간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질 핵심 사업이다”며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구민이 참여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배심원단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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