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군, 일손부족 해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 본격적인 농번기 대비 농촌일손 도움 기대
  • 기사등록 2022-09-21 17:04:4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9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해 농어촌 일손 부족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신청농가의 배정방식 선택에 따라 MOU체결국 해외입국,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 방식으로 선택해 근로자를 배정받을 수 있고, 매년 상반기는 전년도 12월에, 하반기는 6월에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신청받아 법무부 승인 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배정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법무부로부터 승인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국적의 총 425명으로 농업 분야 137명, 어업 분야 288명이며, 지난 6일 19명, 16일 25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현재 44명이 농가에 배정된 상태다.  


또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30명 중 10명이 입국해 있으며, 본격적으로 농번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신청 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외 입출국이 자유로워져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사업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인력이 적기에 농어가에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탈하는 근로자가 없도록 고용 농가에 대한 준수사항 교육 등 사후관리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이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제적 도입방식이 지난 7월 법무부 지침에 반영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내년도 계절근로자 배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올해 12월 초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49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광주 서구, 힐링음악회 '새봄' 개최 새창으로 읽기
  •  기사 이미지 김산 무안군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현장 점검
  •  기사 이미지 서구, 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