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춘옥 도의원, 밀 산업 적극 지원으로 식량안보 대비해야
  • 기사등록 2022-09-21 16:41:3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9일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한 결산심사에서 밀 산업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밀 수입 비중은 99.2%로 주식인 쌀에 이어 2번째로 소비량이 많지만 자급률은 0.8%에 그쳤고, 이상기후와 전쟁 장기화, 인도의 밀 수출제한 등으로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춘옥 의원은 “값싼 수입밀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밀은 콩과 비교해도 1/7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소득이 적어 자급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외에도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일본도 한 때 밀 자급률이 4%까지 떨어졌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2019년 기준 17%까지 자급률을 높였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만이 식량 안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춘옥 의원은 지난 제36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업무보고 때에도 밀 수매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는 등 밀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49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