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장성군이 내년도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사업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군은 19일 ‘2023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어 관광 활성화, 군민 안전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소규모 농가 지원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총 125건으로, 앞선 1차 보고를 통해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신규시책에 포함됐다.
먼저, 민선8기 장성군의 핵심 키워드인 ‘관광’분야 발전을 위한 ▲홍길동 테마파크 리뉴얼 추진 ▲장성 별밤 음악회 개최 ▲스트릿 버스킹 데이 운영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디자인 건물 번호판 설치▲아름다운 명품 가로숲길 조성 ▲우리동네 대표 맛집 콘텐츠 공모전 등 사시사철 관관객의 방문을 유인할 다양한 시책이 보고됐다.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시책으로는 ▲북부권역 제설창고 신축 ▲소하천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 설치사업 ▲마을 내 세전 추락 방지 안전 시설물 설치 ▲학교 주변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사업이 논의됐다.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소규모시설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료 지원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지원 ▲초등학교 신선 과일간식 지원 확대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도 토의를 거쳤다.
앞서가는 일류농업을 위한 시책으로는 ▲친환경 볏짚 환원 장려금 지원 ▲어르신 소득창출 싱싱공동농장 조성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소득작물 육성 ▲남부권 대형 임대농기계용 입․출고장 조성 ▲잔디예지물 자원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이 제시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내년도 장성군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기반이 될것”이라면서 “민선8기 장성군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군민 체감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 신규시책 보고회를 거쳐 발굴된 사업들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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