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통합사례관리가구 6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군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세면대 설치 등 집안 내부 공사를 실시했다.
공사를 맡은 업체에서는 화장실에 세면대도 없이 불편한 생활을 하는 운남면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재료비의 일부만 받고 세면대를 설치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또한 도배장판 공사를 맡은 공간장식(대표 박시영)에서도 침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비조차 재료비만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홀로사는 어르신은 “그동안 허리를 굽혀서 세수하느라 힘들었는데 집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세면대를 설치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공사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의 주거환경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7년도부터 해마다 5가구 안팎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예산 500여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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