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소재 지리산호수공원 오토 캠핑장 일원에서 구례 관내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문화교류 및 다양한 문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2022. 구례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례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구례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하게 지역 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공동체 의식 강화와 화합을 주제로 하여 구례군 가족센터와 연계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9월 18일에 체험마당(구례군가족센터의 다과 나눔, 지리산C 협동조합의 ‘머그프레스’ 체험, 사성암 ‘연꽃등 만들기’ 체험, 풀잎문화센터의 ‘티라이트’ 체험 등)과 가족 소통 증진을 위한 놀이마당(OX퀴즈, 명랑운동회,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고, 저녁부터 19일 아침까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글램핑 체험(TV, 침대, 화장실 구비)과 캠핑 체험(텐트, 매트, 침낭, 코펠, 테이블, 의자 등 구비)을 진행하여 지역민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기도 하였다.

강수원 교육장은 “이번 글램핑 체험을 계기로 가족이 더욱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웃 간에도 친밀감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과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다문화가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