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저신용 자영업자 자활위해 ‘지역희망 금융사업’ 64억 투입 - - 오는 4월부터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 기사등록 2010-03-05 12:44:51
기사수정
광주시가 저신용 자영업자 등 서민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지역희망 금융사업’ 자금 64억원을 오는 4월부터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미소금융 등을 통해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서민 취약계층으로 대부업 등 고금리 사금융 시장의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지역희망 금융사업’ 자금을 확보해 저신용 자영업자의 자활을 제도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 미소금융(美少금융·Micro-Credit) :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

지역희망 금융사업은 총 64억원을 보증 지원하며, 저신용 자영업자 2,2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 대상은 개인 신용등급이 6~10등급인 자영업자로 3개월이상 계속해 사업을 하고 있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금융 소외, 영세 자영업자 등이며 무등록 개인사업자도 포함한다.

자금은 대출 자격요건을 갖춘 자영업자가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인당 300만원내에서 연4% 저리로 지원하며,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3년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토록 할 계획이다. 300만원을 3년 대출할 경우 월별 상환금액은 평균 9만원 정도가 된다.

사업비는 시와 정부가 공동으로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희망 금융사업’은 서민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 고금리 사채 등 불법 사금융 시장을 대체해 서민과 영세자영업자에게 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고금리 부담도 줄여 저신용층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인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중인 자를 돕기 위한 빛고을론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빛고을 론 :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액금융지원사업. 지난해 12월 신용회복위원회·서울보증보험과 소액금융지원사업 협약 체결
출처: 광주광역시청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4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