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현동)은 전남도내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독서영상공모전」결과를 지난 14일(수) 발표했다.

책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3분 이내 영상 작품을 모집한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하여 중‧고등학생 각 부문별로 우수상과 장려상, 입선 등 총 17개 작품을 선정했다.

총 58개의 참여 작품 중 권정생 작가의 삶과 작품을 담은 ‘책 읽어조’팀의「바보이야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생 부문은「기후변화 쫌 아는 10대」를 읽고 자신만의 언어와 논리로 영상을 구성한‘지구촌 방범대’팀, 고등학생 부문은「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시대의 한계와 시인의 고뇌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낸‘Color’팀의 작품이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나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전남독서문화한마당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상장은 해당 학교에서 전수한다. 최우수작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 작품은 제7회 독서문화한마당 개막식에서 소개되며, 전남독서문화한마당 대회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심사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은“청소년들의 발랄한 끼와 진지한 노력이 개성과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는 작품들이 많았다”면서“청소년들의 트랜드에 맞는 독서 활동 장려로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7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독서영상공모전」 수상자 명단

 - 최우수상

 - 우수상, 장려상,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