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과 포스코건설(소장 이호정)이 6.25 참전 국가유공자 유족(이ㅇㅇ 여사, 태인동) 자택에 대해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보훈가족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포스코건설, 31사단, ㈜신보(정재문, 송병규대표), 오리엔트㈜(이경호, 박우현대표), 주식회사 대원이엔티(김풍곤대표)의 도움을 받아 공사를 진행하였다.

해당 주택은 당초 도배, 장판, 주방가구, 붙박이장 교체·설치만 진행하였으나, 공사 진행 도중 노후된 전선을 발견해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공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보훈가족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보훈가족께서는 “주택이 노후되고 주방가구도 고칠 여력이 없어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했는데 이렇게 수선을 해주셔서 포스코건설 직원, 31사단 및 전남동부보훈지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숙 지청장은 “희생과 헌신을 통해 보여준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고자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사업을 지원해준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업체 등과 연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