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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정당 정치인 추석명절 불법광고물 예방 적극행정 눈길
  • 기사등록 2022-09-12 1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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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전국 최초로 명절연휴 기간 동안 정치인들이 내 거는 인삿말 프랑카드 게첨을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달 26일부터 명절 맞이 인삿말 프랑카드 게첨이 예상되는 각 정당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그리고 출마예정자 등 정치인들에게 불법광고물 금지와 단속을 예고하는 공문을 발송 또는 직접 전달했다.


그리고 연휴 이틀 전부터는 직접 수거에 들어가자 일부 정치인들의 반발과 항의가 있었으나 이에 굽히지 않고 오히려 예방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5개 자치구 중 일부에서는 서구와 함께 명절인사 프랑카드 수거에 들어 갔으나 정치인들과 국회의원실의 강력한 항의에 철거를 포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평소 불법광고물들이 많이 내걸리는 금호동4거리에 연휴기간 동안 프랑카드가 한 장도 안걸리자 주변 상가와 주민들은 서구청의 적극행정이 오랫만에 쾌적한 거리풍경을 만들었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서구 광고물관리계 조해균 팀장은 "행정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좀 더 적극성을 띈다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추후 광주시와 5개구가 연대하여 불법광고물 근절정책 수립에 서구가 나서 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김옥수 서구의원도 "정치입문 17년 동안 '불법프랑' 한번도 안걸었지만 현재 4선의원 하고 있다며 광주시의회와 일부 서구의원들의 명절인사 프랑카드 안 걸기 결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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