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장]풍양초등학교(교장 이성룡)은 지난 7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마을학교인 ‘자소담’에서 추석맞이 전통음식인 송편빚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빚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음식문화에 대한 멋과 맛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소담(마을학교)의 박미경 대표는 가을에 결실한 다양한 곡물을 이용하여 송편을 빚었던 조상의 지혜와 솜씨에 대해 안내해 주었으며, 또한 고구마, 유자, 치자, 녹차 등의 식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빛깔로 송편에 색을 입히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학생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자신만의 다양한 모습의 송편을 만들었으며, 여러 가지 빛깔과 모양들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서로를 칭찬하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우리학교는 자소담(마을학교)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학교가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과 만들기와 송편 삶기, 포장하기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수업 효과가 효율적임을 알게 되었다.
교장선생은 “마을학교와의 유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 제고에 더욱 노력한다면, 새로운 창조적인 교육과정 마련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