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게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나 성묘 등으로 인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특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벌쏘임 사고는 총 1만5천743건으로 연평균 5천248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천827건(34.8%)이 추석 전 30일간 집중적으로 발생해 27명이 사망했다.
벌쏘임 예방 대처요령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자제 ▲흰색계열의 옷 착용, 소배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하기 등이 있다.
또한 벌에 쏘이게 되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켜야 한다.
고흥소방서 도양안전센터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미리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벌에 쏘였을 때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 있어, 이때는 편안하게 누이고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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