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9월부터 2개월간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원 세 모녀 등 가족동반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은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745명의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거주불명등록자, 미전입 세대 등을 적극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담당공무원, 이장, 부녀회장을 한 팀으로 구성해 위기 우려가 있는 가구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민간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일 부군수 주재로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는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함과 동시에 군 홈페이지 팝업창 운영, 읍면 현수막 게첨, 승달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공적급여 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법적인 테두리에서 벗어난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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