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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쌀귀리 산업특구 공청회 개최 - 전국 쌀귀리 최대 주산지 강진, 산업특구 지정 위한 의견수렴
  • 기사등록 2022-09-05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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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쌀귀리 생산농업인, 농협관계자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강진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강진 쌀귀리 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써 대상 지역 주민,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특구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쌀귀리 특구 계획(안)에 대한 내용과 함께 지정필요성,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으며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세부사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귀리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쌀귀리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군에서는 쌀귀리 생산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강진쌀귀리연구회 임동추 회장은 “고품질 쌀귀리를 생산하여 쌀귀리 주산지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가격경쟁력을 갖도록 특구 지정에 농업인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쌀귀리 특구 계획(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쌀귀리 가공시설 구축을 비롯한 공동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며 축제와 생태관광지를 연계하여 쌀귀리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게 된다.


강진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쌀귀리 생산농업인 및 전문가 의견수렴한 후 이달 말경에 쌀귀리 산업특구 지정요청서를 지식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식벤처기업부는 강진군의 특구지정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환경부의 사전환경성검토를 비롯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연구개발특구위원회(위원장 : 지식벤처기업부장관)’에 상정하여 심의를 거쳐 12월경 지정 고시하게 된다.


한편, 강진군은 230농가, 900ha 재배면적에서 연간 3,042톤(전국대비 65%)의 쌀귀리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로 지난해 ‘강진쌀귀리’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특허청에 등록했다. 강진/김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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