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지난 2일과 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읍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공영민 군수가 태풍피해예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이번 태풍은 고흥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강화 △임시주거시설 대피장소 확보 및 사전점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위험지역 관리 강화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대책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재난 상황전파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오른쪽)가 정춘회 도양읍장(오른쪽 2번째)등 관계관들에게 피해예방대책을 지시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한편, 4일 공영민 군수는 ‘힌남노’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포두면 해창만 방조제, 배수갑문 등 상습침수현장점검을 시작으로 금산면 오천항 선박 대피 상황, 녹동장예지구 산사태 위험지역, 녹동배수펌프장 침수 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태풍에 대비해 녹동항내 안전지대에 대피해 있는 선박들(사진/강계주 22. 9. 4)
아울러, 강풍 피해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항만·어항 등의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태풍이 본격 내습하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발생 시 군과 경찰서,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