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제6회 여수음악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6회 여수음악제’는 9월 2일 GS칼텍스 예울마루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첫날 개막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영국이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가 협연자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안두현 지휘자, 방종성 하모니시스트, 고상지 반도네오니스트가 참여하는 실내악 시리즈와 특별연주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횡간도, 관기초등학교, 여수문화홀,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도 찾아가는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9명이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쳐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음악학교에 참여해 KBS교향악단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제 티켓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청소년 1만원이며, 예울마루 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수음악제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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