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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은 의원직에 매진하기 바란다.
  • 기사등록 2010-03-03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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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주승용 의원이 2일 국회의원직 사퇴 의견에 대해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이 후보를 비판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한다.

1. 주 의원은 더 이상 ‘꽃’과 ‘열매’를 모두 취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기 바란다. 도민과 당원에게 자신의 선택에 대한 진정성을 보일수 없다면 전남도지사 경선 활동을 중단하고 국회의원직에 충실하기 바란다. 주 의원의 주장과 같이 국회의원 사퇴가 당의 국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면 의원직에 매진하는 것이 지역구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이자 예의로 생각한다.

2. 주 의원은 당 원내대표의 결정에 따라 국회의원직 사퇴가 불가하다고 말했는데, 주 의원이 언제부터 당의 결정에 그토록 충실했는지 의아하다. 주 의원은 그동안 정세균 대표 퇴진과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며 사사건건 지도부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오지 않았는가. 보다 투명하고 일관된 정치적 처신을 바란다.

3. 이석형 후보는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지고, 거취를 분명히 하여 군정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군수직을 사퇴했다. 사퇴 이전에 2010년 예산 및 사업 계획을 완료하는 등 사퇴에 따른 만전의 노력을 다했다. 함평군은 개인이 아닌 ‘시스템’으로 행정이 운영되고 있다. 보궐선거 등 불필요한 세금 낭비도 피했다.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선택에 대한 발목잡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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