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 센터장 하영자)에서 오늘 31일 2022 검정고시에서 149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광산구 꿈드림센터는 지난 15년부터 8년간 매년 두 차례씩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오며 총 73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22년 상반기 검정고시 학습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ZOOM 화상강의 및 네이버 밴드를 통해 48명의 청소년에게 비대면으로 지원했으며, 하반기는 청소년들의 대면 수업 욕구를 반영하여 현장 강의와 1:1 멘토링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힘써왔다. 대면 수업은 42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5명의 청소년에게 1:1 학습멘토링을 지원하였다.
또한 총 71건의 교재와 기출문제를 지원하였는데. 한 달여 전부터 교재와 기출문제를 제공하였고, 시험 2주 전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중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 해당 주에는 과목별 핵심정리 자료를 1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제공하며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32명의 대안학교 청소년들에게도 모의고사 및 시험 당일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하게 검정고시를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렇게 상황에 따른 체계적 방안들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지원해 여느 때보다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은 학습 현장을 볼 수 있었다.
꿈드림센터 하영자 센터장은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가세한 난국 속에서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은 청소년들의 모습이 애틋하다. 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광산구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학교밖 청소년 사업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발달 과업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업복귀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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